하나님의 영광의 광채(히브리서 묵상 1)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히브리서 묵상 1)
히브리서 1:1-3
1.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오늘부터 수요예배에 히브리서를 묵상합니다.
히브리서의 저자는? 누군지 모릅니다.
바울, 바나바, 아볼로...이 사람들로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구약의 율법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히브리서에서 이야기하고 있어서 이 사람들이 율법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였습니다. 하지만 누구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히브리서를 읽는 사람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유대교인들이 핍박하게 되었습니다. 유대교인들은 자신의 종교적 권력을 이용하여 그리스도인들의 재산을 빼앗고, 폭력을 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고난이 찾아오게 되자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계속 믿을 것인지? 예수님 믿는 것을 포기하고 유대교로 돌아갈 것인지 고민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을 포기하면 자신의 집도, 재산도, 육체의 자유함도 누릴 수 있어서 실제 큰 고민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방인 그리스도인을 향한 글은 아닌가? 물론 그들에게는 그리스도가 누구인지에 대해 구약적 시각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향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예수님에 대해서 히브리서는 다음과 같이 내용이 구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다.
1. 예수님께서는 어떤 분이신가? - 1-4장 중반부
2. 예수님께서는 어떤 일을 하시는가? - 4장 후반부 - 10장 중반부
3.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 10장 후반부 - 13장
이런 나눔을 중심으로 말씀을 묵상합니다.
1.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1-2절 말씀을 보면 옛적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메시야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이 메시야를 기다리며 상상하였지만 누구인지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을 향하여 사람들은 메시야인줄 알기도 하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세례 요한은 말합니다. “나는 그 분의 길을 예비하는 사람입니다.” 메시야는 아니었습니다. 오늘 히브리서의 저자는 바로 예수님이 그 분이시다는 것입니다. 이 예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고, 모든 만물의 상속자가 되심을 이야기합니다.
3절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고, 본체의 형상이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인생을 부르시고, 그들의 죄를 깨끗하게 하시고, 하나님 우편에 계심으로 지금도 우리를 향한 거룩한 마음을 가지고 계심을 이야기합니다.
믿음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우리를 향해 오늘 히브리서는 “예수님에 대해 더 잘 알아보자” 합니다. 예수님을 잘 이해하여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세상의 힘겨움을 잘 이기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